[일상생각] 한달이상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지난 10/15 일을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지 못했다.

글을 올리지 못한것인지 안한것인지…

시간은 충분히 있었기에 시간이 부족하단 변명은 할 수 없고, 행동을 할 기력이 없었던 것 같다.

다시 시작하는 듯한 기분. 뭘 써야하지..? 막막하다

한달이상을 쉬고 첫 글을 쓰려니 뭔가 막막해서

주제 없이 주저리주저리 뭐라도 써보고자 한다.

한달간 나는 무엇을 했는가?

- 남친 옷 고르고 주문 (며칠 소요)
- 엄마 환갑 여행 비행기표, 숙소 예약 (며칠 소요)
- 제주도 여행 (동선,찍사)
- 아빠 생신으로 고향 방문 & 시간 함께 보냄
- 10월엔 월,수 전화영어 20분
- 할로윈 홈파티 기획, 준비, 실행
- 정수기 구매, 설치
- 남친 생일 파티 준비
- 노션 사용법 익히기 (오늘 이틀차, 블로그도 노션에서 Draft 쓰는중)
- 슈룹 다 봄
- 책벌레의 하극상 애니 보는 중
- 지마켓 세일으로 구경 삼매경
- 런던고라니 유튭 챙겨봄
- 주식 일부 손절

한달동안 내가 하지 않은일은?

- 운동 (아주 조금만 함)
- 식단조절 (아주 조금..)
- 블로그
- 카카오뷰
- 유튜브

쓰고보니 생산적인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단걸 느낀다.

3개의 생일과 내가 직접 벌인 일인 1개의 홈파티로 진이 다 빠진 것 같기도 ㅎㅎ

어제는 카카오뷰에서 13,000 원의 수익이 들어왔다.

그리고 오랫만에 제대로된 운동 - 조깅 을 했다.

다시 생산적 부분들을 궤도에 올려야 할 때인 것 같다.

이번 카카오뷰 수익을 내면서 느낀건

나는 지속성은 매우 약한 사람이지만

하나를 하면 조금이나마 수익은 낸다는 것

아주 자그마한 수익이지만…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지금도 있는 상태인데

뭐든 해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