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어두어 입니다.
노후파산 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돈과 숫자에 약하고, 모으는 힘도 약했던 제가
친구의 권유로 처음으로 재테크 강의 - 부동산 강의를 들었을때
강사님이 보여줬던 강의 입니다.
재테크 강의를 많이 들었다던 같은조원분이
재테크나 보험 강의들으면 항상 저런걸
감성팔이처럼 보여준다고 그러시더군요 ㅋㅋ
저는 처음봐서 그런지 나름 의미 깊게 봤습니다.
그게 벌써 5년전인 2018년 이네요.
당시에 인상깊었기도 했지만,
이때 받은 느낌과 다짐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아서
나 자신과의 카톡 속 톡게시판에 올려두었습니다.
역시 오래 못갔지만,
노후대비는 늘 마음 한구석에서 풀지못한 숙제처럼 마음의 짐으로 있습니다.
나의 노후, 부모님의 노후.
책을 잘 읽진 않지만 노후파산 책을 읽기도 했네요.
몇년 전에 읽은터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지금의 나도 나이가 들며 언제라도 파산할 수 있다는 것,
저기 경제적으로 잘나가는 누군가도 앞으로의 노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것.
노후의 경제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나의 노후는
내가 원하지 않았던,
지금의 나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참담한 노후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생각해보면,
회사에 고용되어 사무직으로 하루 8시간을 회사에 보내며 돈을 버는 나는
지금 젊기 때문에, 이 돈을 받고 일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일 때 초년생 직장인치고는
약간 잘 버는 축에 속했지만,
젊음을 믿고 무모하게 퇴사하여
허리디스크가 걸려 재활하고
해보고싶었던 일을 적은 돈을 받고 일하다가 실제 해보니 실망하게 되었고,
이렇게 경력과 연봉 관리를 잘 못해서
2년만에 제 몸값을 1천만원 떨어트리게 되었습니다.
협상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때 제가 좀 더 불렀더라면
지금보단 조금 더 버는 노예생활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젊은 나이에
'몸값이 하락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현재의 작은 회사에서
다시 1천만원을 올리는데 5~6년가량 걸리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이너스지만 수치를 맞추는데만 그만큼 걸렸네요.
당시에는 돈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이 제 인생에 중요했기에
협상따위 필요없고 내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인간인지 보여주겠다는 일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순진하고 열정넘치는 노예.
그것이 바로 저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때의 저와 크게 다를 것 없지만 나이만 든 직장인 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몸값이 하락하는 경험' 을 하게될 수 있단것을 알고 있고
영원히 직장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노후파산이 되지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걸까요
막막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한걸음인
블로그 쓰기를 해봅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각자의 해답을 빨리 찾아내어
행복한 노후대비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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