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어두어 입니다.
오늘 아침은 한잔의 커피와 함께 시작해보았어요.
제목이 뭔가 거창한데 ㅋㅋ
집에 있는 커피장비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뭔가 번거로울 것 같아 보이는데
귀찮은걸 정말 안좋아하는 디어두어라...
라면 끓이는것 보다 더 간단해서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커피 만들때 사용한 순서대로 포스팅 해볼께요.
1. 원두 먼저 준비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스벅 커피맛과 가장 비슷하대요)
2. 원두를 갈아요 - 드롱기 그라인더 KG79 (직구하면 비교적 저렴합니다.)
3. 에스프레소 추출 - 비알레띠 모카포트 (갬성 뿜뿜?)
원두 준비 - 스벅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스벅 커피맛과 가장 비슷)
커피맛에 깊은 조예가 있지는 않지만 헤비 드링커? 인 디어두어 입니다.
맛있냐, 맛없냐로 단순히 분류하는데요
요건 맛있다. 였습니다.
신맛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커피를 좀 알고 마신다 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시는것 같지만..)
신맛이 별로 안나요. 아주 좋아.
갈리지 않은 원두를(홀빈) 살때는
우리집에 분쇄기가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사셔야해요.
우리집에 분쇄기가 없다면 가루형 원두를 구매하세요!
갈리지 않은 원두를 사는데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실생활 측면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분쇄된 원두보다 홀빈이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드롱기 그라인더 KG79 : 제품 구성& 사용법
드롱기 그라인더는 2021년에 집들이 선물로 받았어요.
선물 주시는 분이 받고 싶은걸 고르라고 해서...
내돈주고 사기엔 고민되지만 갖고는 싶은 그런 녀석을 골랐습니다.
커피를 집에서 많이 마시면 고민 없을 아이템인데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라 고민했었어요.
이 녀석을 고를때도 주변에서 다른 분들이
커피머신 좋은거 많다며 집들이 선물로 사줄테니까 (네스프레소 크레마?)
그라인더는 사지말라고 했던 기억들이 있어요.
모카포트가 있어서 커피머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그라인더로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첫 직장생활할때 캡슐커피와 커피머신에 내려먹는 커피가 있었는데
둘 다 내려서 마시면 확실히 머신 커피가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캡슐커피는 왠지 손이 안가더라구요.
생각해보면 회사에 있던 커피머신이 백만원이 넘는 머신이라 그랬던것 같네요 ㅋㅋ
드롱기 그라인더 사용법
- 원두 가루를 받는 통은 뚜껑을 닫은채로 그대로 머신에 넣어주세요.
- 원두를 넣는 곳에서는 DeLonghi 손잡이를
Lock 한 후 원두를 넣어주세요. (Unlock은 세척시에)
- 측면에는 가루의 곱기를 결정하는 다이얼이 있어요.
- 정면의 다이얼은 몇잔 분량으로 갈 것인지 선택
(1잔에 7g 을 갈아냅니다.)
예) 2 선택하시면 2잔 분량
* 가루 곱기 (분쇄도) 선택 가이드는 하단에!
드롱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사용방법 캡쳐해왔습니다.
잘 만들었는데 번호 매치가 안되어 있어 보기 불편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도움은 될 것 같아서 공유!
하기 링크는 KG79 사용설명서 입니다.
청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delonghi.com/Global/countries/kr/Instruction%20Booklet/Image/KG79%20%EC%82%AC%EC%9A%A9%EC%84%A4%EB%AA%85%EC%84%9C_.pdf
비알레띠 모카포트 - 제품 구성 & 사용법
비알레띠 모카포트는 2018년 크리스마스무렵
이탈리아에 놀러갔을 때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여행 가는거 너무 그리워요)
로마인지 베네치아인지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탈리아는 모카포트가 워낙 유명해서
거리의 작은 상점들, 큰 상점들, 공항 빼놓지 않고 여기저기서 팔고 있었습니다.
기념품 검색을 안하고 갔는데도 유명한 걸 알겠더라구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는 편이라
주말에 집에 있을 땐 가능한 마시지 않으려 하는데요,
그래도 남들 다 사니까 저도 하나쯤 사고 싶더라구요 ㅋㅋ
고민하다 하나 질렀는데 2022년인 지금까지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네요.
모카포트 사용법 (라면 끓이는것보다 쉬움)
- 하단의 통에 물을 받는다. (자그마한 밸브가 있는 곳 까지)
- 깔때기 같이 생긴 통에 원두 가루를 담는다.
- 물통에 원두채운 깔때기를 꽂아주고, 윗 본체도 돌려서 조립한다.
- 가열
- 완성!
- 모카포트 세척은 물로만 해주세요.
* 우리나라 라면 끓이는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듯, 이탈리아는 모카포트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자신에게 맞는 물높이, 원두 담기 (다져서 가루를 넣을지 그냥 넣을지 등) 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알루미늄이 보편적으로 쓰는거라 하여 샀는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살걸 그랬나 싶기도해요.
자주 마시는 편이라면 재질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두번 해보면 금방 적응이 되기도 하고,
라면 끓이는 것보다도 쉬워서 가끔 마시고 있어요.
커피 찾는 손님이 집에 방문할때도 유용하게 쓰고
전자제품이 아니라서 오래 사용도 가능할 것 같아요.
다만, 검색해보니 재질이 알루미늄이고
알루미늄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자주 드실경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재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디어두어와 함께 한 커피 내리기 여정.
재밌으셨나요?
저는 오늘 제 일상을 공유해보는 꽤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커피 내려마시는건 5분도 안걸렸는데,
사진 찍고 포스팅 하는건 1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ㅋㅋㅋ
두시간 가까이 쓴 것 같아요 ㅋㅋ
사용법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되시길 바라며,
이만 디어두어는 물러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잡다한 인생 얘기를 하는 블로그 입니다. 관심이 있으신분은 구독버튼을 눌러 주세요 (쑥스😅)
'일상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RT 특실 후기 2024년, 과자랑 물도 받음 (0) | 2024.03.03 |
|---|---|
| 아연 먹고 어지럽고 토나오는 부작용 (0) | 2024.02.22 |
| [일상템] 마스크 - 네고왕 TS가드 KF94 새부리형 2D 마스크 드디어 도착했어요! 샴푸는 깜짝선물?! 착용후기 + 타사 제품 비교. 귀 안아파요. (0) | 2022.04.27 |
| [카톡 선물] 깜찍 앙큼! 솜방망이 냥발컵 고양이발컵 (4) | 2022.03.18 |
| [주방가전] 멀티쿠커 쿠쿠 스피드팟 리뷰 - 인생 첫 수육 만들기. 성공적! (0) | 2022.0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