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고향에 내려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하필 허리디스크가 심해진 시기라, 몇년만에 기차를 타기로 결심했습니다. SRT 일반실과 특실 중 고민하다 과감하게 특실로 결정!
SRT 는 일반실도 KTX 보다 훨씬 쾌적합니다. 일반실을 타도 되긴하지만, 제 허리 컨디션을 감안해 특실로 결정하였습니다. 제 허리가 좀 더 잘 버텨줄 수 있길 바라며…
SRT 특실 좌석 배치
좌석 배열은 위 사진과 같이 되어있습니다. 고속버스 배치 같네요.
급히 예매했던 터라 사진 왼쪽의 한줄만 있는 자리는 아쉽게도 잡지 못했습니다.
두개 좌석 배열이긴 하지만, 확실히 자리가 넓으니 옆사람과 닿을 일이 없어서 만족.
SRT 특실 좌석간 거리, 좌석 구성
위아래로 목베개 위치를 조정하고,
좌석 우측 팔걸이의 버튼(?)을 눌러 의자도 젖혀줬습니다.
꽤나 젖혔는데도 좌석간 간격이 넓어 뒷자리에 피해가 별로 가지 않습니다. 제 앞분도 젖히셨는데 괜찮더라구요.
넓찍넓직한 좌석간 거리! 레그룸이라고도 하죠. 넘나 여유롭습니다 🥹
의자 사이에 콘센트가 살포시 보이시나요?
일반실에도 똑같이 콘센트가 있고, 자리에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콘센트 앞 돼지코를 안가져간 나란 사람..)
SRT 특실 웰컴푸드?
좌석을 내 몸에 맞게 셋팅한 후 잠시 지나니, 승무원분이 바구니? 같은 곳에서 작은 물병과
네모난 박스를 꺼내서 주셨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선물을 받은 기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견과류와 쿠키 모두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꽤 요기가 되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
내리는길에 보니
제일 앞 좌석에는 이런 작은 모니터도 달려있더라구요.
채널 조절이 되는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영상이 나오니 덜 지겨우서 좋아하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습니다.
몸이 안좋은날, 편안하게 SRT 특실 타고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도 필요할땐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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