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어두어 입니다.
디어두어가 아재입맛이긴 하지만, 가끔은 일탈도 합니다.
주변에 빵순빵돌이들이 많아서 빵지순례도 가끔 하곤해요.
잠봉뵈르는 작년부터 추천받았던 빵이긴 한데 이제야 먹어봤네요.
솔직히 1도 기대 안했는데
한입 먹고 눈돌아가서 1~2주에 한번은 가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가까이에 이런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건 큰 복이지요.
봄밀 베이커리 외부
봄밀 베이커리는 작은 빵집 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진 맑은날 기분좋은 마음으로 처음 방문했어요.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방문한 작지만 강한 빵집.
간판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요.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미려한 사장님의 노력이 보입니다.
앞사람이 나오길 잠시 기다리는 동안 유리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봤어요.
좋은 재료를 쓰시는군요 사장님
보이지 않는 곳에 노력한다는건 이렇게 표시를 해줘야 합니다.
엇?! 르꼬르동블루 졸업표시와 Artisan Boulangerie 표시도 있네요.
Artisan Boulangerie 의미는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사러갈때 물어봐야겠습니다.
자그마하게 붙여놓은걸 보면 사장님이 과시하는 성격은 아니신것 같아요.
봄밀 베이커리 내부
자, 이제 제 차례가 되어 들어가 봅니다. (아주 잠시 기다렸어요)
두근 두근!
으응..? 아니 1시가 되기전인데 벌써 이렇게 다 팔렸다고요..??
그나저나 바구니 참 예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식빵과 크로와상은 남아있네요.
하지만 오늘은 잠봉뵈르를 살거니 눈으로 구경만 합니다.
벽면쪽 코너도 전멸.
저도 스콘 좋아하는데요...
두번째 방문했을땐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냉장보관중인 두개 남은 잠봉뵈르는 제가 Get!
1시도 되기 전에 텅텅 비어버렸네요.
잠봉뵈르
오늘의 목적인 잠봉뵈르!
처음 눈으로만 볼때
아재입맛인 디어두어는 이 위대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빵 겉면이 이렇게 나오기가요 여러분, 쉽지 않습니다.
맛의 수준이 달라요.
먹어본 사람은 알지요..!
잠봉뵈르 단면.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구성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잠봉뵈르의 첫인상은 그저그랬습니다. (아재입맛 디어두어)
저는 별로 안좋아할줄 알았어요.
하지만 한입 베어문 순간......................
게임은 끝났어요.
잠봉뵈르가 이겼습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네요.
별거 없어보이는데 왜이렇게 맛있지?
도대체 왜죠?!! 빵의 세계란..!
기본이 되는 바게뜨부터 너무나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유명한 소금집 잠봉(햄부분)까지!
버터도 뭔가 좋은걸 쓰시는 것 같았어요.
잠봉뵈르 드셔보세요 여러분
두번 드세요.
여러번 드세요 ㅋㅋㅋ
먹자 팁
술 좋아하시는 분들!
봄에 나오는 쇼비뇽 블랑과 잠봉뵈르가 잘 어울린다고 해요.
가격
잠봉뵈르 7,000 원
영업일, 영업시간, 전화번호
목, 금, 토 - 주 3일 영업
11:00 ~ 19:00 까지 영업합니다.
하지만 1시가 되기 전에 빵이 거의 다 팔렸더라구요.
오후에 가시는 분들은 문닫았을지도 모르니 전화해보고 가세요.
0507-1327-7593
잘먹었습니다.
사장님 저도 감사합니다! 맛있는 빵 최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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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밀베이커리
경기 화성시 10용사2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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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밀베이커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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