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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난거 리뷰

[요리] 버섯볶음 - 평범한 재료지만 왠지 모르게 특별한 맛

by 디어두어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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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어두어 입니다.

 

오늘은 십몇년 전 친구에게서 배운 

엄마가 한 것 보다 맛있던 버섯볶음 요리법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재료도, 조리법도 특별할게 없지만
디어두어의 미각을 사로잡았던 내친구의 요리 레시피. 

 

왠지 모르게 피자맛도 난다면 너무 비약이려나요?

한번 드셔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

 

 

어쩐지 피자맛도 나는 버섯볶음

 

 재료

- 새송이 버섯 1봉 (새송이 또는 미니 새송이. 다 좋아요)

- 파프리카 2개

- 양파 1개

 * 채소의 양을 정확히 맞추지 않아도 괜찮아요.

 

- 식용유 (볶음용 오일 아무거나)

- 후추 

- 다진마늘

- 소금, 맛소금 등 간을 맞출 재료

- 파슬리 가루 (없어도 됨)

 

 

버섯볶음 재료준비

 

 

 

 

맛을 책임지는 소금과 후추

 

 

 

조리법

 

 

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요. 

어떤 모양으로 썰어야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먹기 좋게, 좋아하는 식감이 나게 썰어보아요.

 

 

 

 

팬에 기름을 고루 두릅니다.

 

 

팬에 기름을 고루 둘러요

 

 

기름에 다진마늘을 살짝 넣어 볶아줍니다.

디어두어는 깜빡하고 나중에 넣어서 후라이팬 구석부분에서 볶아주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달궈진 기름에 다진마늘을 넣어 향기롭게

 

 

마늘이 살짝 노릇노릇해지면

 

재료를 한번에 투하 후 볶아 줍니다. (디어두어는 간단한걸 좋아해요!)
처음에는 건조해서 볶기 어려운데
중불로 몇분 볶다보면 물이(채수) 조금씩 생겨 볶기 쉬워져요.

 

 

볶아 볶아 (중불에서 센불로)

 

채수가 꽤나 생기고 재료가 익어가면


후추를 잔뜩 뿌리고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내 입맛에 맞는 간을 찾으며

센불에 가볍게 볶아 향을 입히고 간을 해줍니다.

 

파슬리 가루가 있다면 약간 추가해도 좋아요. 

 

이제 다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 버섯볶음 완성

 

 

꽤나 금방 만들 수 있는 요리면서

버섯향이 강하지 않아 버섯초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아요. 

실은 제 친구가 직접 해온 도시락 반찬을 한입 뺏아 먹고 배운 레시피입니다. ㅎㅎ

 

간단한 버섯볶음,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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