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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생각

뉴진스가 말아주는 뉴잭스윙 Supernatural 신곡 발매를 기다리며

by 디어두어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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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natural 뉴진스 신곡 발표 :
6/21 금요일 오후 1시 🫧

오밤중에 Supernatural 36초 짜리 티저를
유튜브 뮤직에서 무한반복 들으며 쓰는 글.
같이 들으실 분은 아래 영상 클릭!

https://youtu.be/9OhlfLitqb4?si=wNfAZtS3slZ_pJl3

차오르는 기대를 도저히 못참겠어서
글이라도 써야겠다 싶어서 폰을 들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는데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두서는 없겠지만 한번 써내려가봐야지.




🫧 뉴진스가 말아주는 뉴잭스윙 🫧



처음 곡을 듣는 순간 Bobby Brown 이 생각났다.
내가 Every Little Step 이란 곡을 시작으로
바비 브라운의 다른 뉴잭스윙 곡을 한참 듣던게 8년 전 부터이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익숙한 음악이었지만
한동안 푹 빠지게 된 계기는, 이 노래로
무한도전에서 박진영이 유재석과 춤출 때
너무 신나고 힘과 흥이 넘쳐, 그 멋에 빠져서였다.
집에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스텝을 따라해보곤 하기도 ㅎ

언제들어도 신나는 곡이라
아직도 운전할 때든 집안일 할 때든,
에너지를 받고 싶을 때 꾸준히 듣는 곡이다.

https://youtu.be/7diZZeHI1rs?si=lrI1fN5DP7wqsQht



바비브라운의 노래와 뉴잭스윙이
미국에서 80년대에 유행했고,
한국에선 듀스 라는 90년대 남성 2인조 그룹이 뉴잭스윙의 대표가 되는것 같다. (유튭 댓글보면 다들 듀스 얘기)

아마 나보단 살짝 윗세대인
70년대 중후반들이 학창시절에 즐겼을 음악.
즉 민희진 대표 나잇대의 추억의 장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내 기억엔 파워풀한 댄스를 추는 남자 가수들이
뉴잭스윙을 선도했고,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표되는 사람들은 남자인데,
여자 가수가, 그것도 아이돌이 이 장르를 이렇게 멋지게 잘 소화해낼줄은 상상도 못했다. 정말 상상도 못했다.

여자 아이돌 하면 생각나는 음악에 뉴잭스윙이란 장르는적어도 내 머릿속엔 없었다.

여태까지는.

그런데 뉴진스가 나의 그런 인식을 바꿔주었다.
그리고 이 장르를 다른 세대들도 경험하고 즐기고,
음악으로 하나되고 공감되게 할 수 있는것.
그게 너무 멋지다.

뉴진스를 통해 새로 뉴잭스윙을 알게된 사람들이
시대를 타고 타고 올라와서
바비 브라운이나 다른 80년대 뉴잭스윙 아티스트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그 지점들에서 서로 다른 세대들이 만나게 되는것.
너무 오바하나 싶은데, 나도 지금 나를 어쩔 수가 없다 ㅎ


프로듀서 : 250, 박진수


250 도 너무 좋은데,
글 쓰면서 찾아보니 이 곡은 박진수 가 메인 프로듀서 라고 한다. (나무위키)

박진수가 프로듀싱한 곡은 Cookie, Newjeans, Cool with you 그리고 Supernatural.
뉴진스의 Newjeans를 정말 좋아해서 박진수의 프로듀싱 스타일을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누가 프로듀싱했는지는 인상적일 때만 찾아보는 편인데,
뉴진스 노래들은 예전곡들부터도 자꾸 찹아보게된다.
아이돌 중에서는 유일하게 찾아본 듯.


(그래도 쿠키는 좀 그래요… 음악은 좋은데 가사가…
이건 못지켜주겠다)



다양한 장르
뉴진스맛으로 말아드림



이번에 내가 느낀 정말 멋진점 중 또 하나는
뉴진스가 다양한 장르로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는 것.
모든 장르를 뉴진스 맛으로 말아주는것.
그러면서도 신기하게 뉴진스 고유의 느낌은 항상 살아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놀 때 뉴진스 노래를 자주 틀곤 하는데, 다들 선호하는 곡들이 다르다.
이번 같은 경우 나는 Bubble gum 을 좋아했고,
친구들은 How sweet 을 좋아했다.
각자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되는 ㅎㅎ

뉴진스 5인 외에도 뉴진스의 음악과 춤등을 만들어낸 여러 사람들, 팀 뉴진스, 그 사람들이 너무 대단하다.
민희진, 250, 박진수, 안무가들…

팀 뉴진스의 사람들이 만들어준다면,
뉴진스가 말아주는 뽕짝 이라도 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궁금하기도.




내가 민희진은 아니지만
추측해봄


여러 장르를 해보며 뉴진스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보게 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 생각엔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게될 것이라 본다. 그렇게 성장해가며 하나하나가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기회의 길도 열어 주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번에 장르가 다 다른데, 멤버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건 아닐까? 하고 상상해봄.
각각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에서 뮤비 메인을 맡으면 얼마나 의미있을까.
어쨋든 이미 뉴진스는 기존의 아이돌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



무슨곡을 내줄지 기대되는 아티스트



이젠 뉴진스가 어떤 곡을 내줄지 매번 기대가 된다.
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R&B, Soul 도 시원하게 한번 해주면 좋겠다.
뉴진스 맛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
요즘 What you want to do for love - Bobby Caldwell - 노래도 다시 유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서 너무 좋은데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쁨)
이쪽도 한번 해주면 좋겠음 ㅎㅎ
Jazz 도 다양한 장르로 해주면 좋을것 같고..!

계속 여러가지 시도해주세요..!!



다음곡이 이렇게 기대되는
가수가
얼마만이지..?


그룹명의 의미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는
뉴진스


위키피디아에서 찾은 그룹명 설명.
그리고 그를 그대로 실천중인 뉴진스.




이미 정상급 아이돌이지만
더 더 많이 흥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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