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김선하의 닭갈비 - 혼밥러에게 보내온 엄마의 선물

퇴근길에 오랫만에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닭갈비 하나 보냈으니까 내일 도착할거다."

 

맛있는건 주로 제가 보내는 쪽이었기 때문에, 엄마가 맛있다고 하는게 어느정도일지 은근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엄마가 잘 골랐을지 조금 걱정도 되더군요.

 

집에 도착하니 두툼하고 튼튼하게 잘 포장된 박스가 저를 반겼습니다. 

 

 

김선하의 닭갈비 - 외부포장

 

 

박스를열어보니 보온재 처리가 된 내부에 단정하게 내용물이 정돈되어 있네요.

느낌이 좋습니다.

 

김선하의 닭갈비 - 내부

 

총 4인분을 시킨 분량입니다. 2인분이 기본이라고 해요!

혼자 살면서 채소를 사서 손질하고, 쓰레기 처리 하는 일이 매번 번거로웠는데

요즘은 이렇게 깨끗하게 손질되어 잘 나오니 참 편하고 좋습니다.

 

김선하의 닭갈비 -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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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도 잘 되어 있네요.

조리 난이도가 '하' 인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왠지모를 압박이 있었는데, 하나씩 따라해보니 생각보단 간단하고 빠르게 되더라구요.

 

 

김선하의 닭갈비 - 레시피

 

밀키트의 재료만 사용해도 닭고기, 채소, 감자, 떡이 풍부해서 굳이 더 추가할 필요는 없지만,

기호에 따라 채소나 다른 재료들을 더 추가해도 충분할 만큼 양념도 잔뜩!

 

오우!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데요?

혼밥이지만 음식점에서 먹는것같은 그런 닭갈비 맛이 나더라구요.

요즘 밀키트 정말 잘나오네요!

 

김선하의 닭갈비 - 완성

밥은 볶아먹지 않았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한거라고 자신을 세뇌시켜 봅니다. (떡과 고구마는 기억에서 지웁니다.)

 

재구매 의사 : 충분합니다!

 

맛있게 냠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