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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2

시간이 많은데 더 짧게 느껴지는 날들 몇달간 백수 생활을 하며 24시간이 프리했다. 시간이 참 많았다. 많으면서도 참 짧았다. 회사생활을 하며 그렇게도 갖고싶었던 소중한 자유시간. 막상 그 시간이 주어지니 어쩐지 막 쓰게 되었다. 몇달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왠지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 실제로 시간을 허투로 소비한 날들이 많았다. 이 날들이 다 의미가 없을까? 그건 아마 언젠가 미래에 삶의 끝에 가서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영영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지금 먹고사는 측면에서만 보자면 허투로 소비한 것이 맞다. 허투로 소비한 시간은 후에 가서는 순식간에 지난것 처럼 느껴진다. 기억에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왜 나는 이다지도 시간을 허투로 소비하였을까?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인 듯 하다... 2024. 3. 13.
글쓰기 시간 너무 오래 걸려 블로그를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쓰고 있는 디어두어 입니다. 요즘은 AI 가 워낙 잘되어 있고, 저보다 훨씬 똑똑해서 글을 요청하면 글도 엄청 잘 써주더라구요. 내가 쓰는 글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나 자신에게도, 그리고 타인에게도 가치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오랫만에 글을 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쓰고 있긴한데 역시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ㅋㅋ 하고 싶은 말들을 머리로 생각은 하는데, 머릿속 생각만큼 손가락 속도가 따라주질 않네요. 하고 싶은 컨텐츠들은 이것저것 있는데, 글쓰는 속도로 보면 하나 쓰는데 1시간씩 걸릴때도 있고 하니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 1시간에 걸쳐 쓴 글이 타인에게 그만한 가치를 주는 글인지 잘 모르겠다는..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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