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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생각

[직장생활] 너 라고 하는 상사. 회사생활 호칭. + 강제로 특정일에 연차를 사용하게 하는 회사.

by 디어두어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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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어두어입니다.

디어두어는 MZ 세대 중 나이는 M 에 속하지만
약간은 Z 성향에 더 가깝다고 혼자 생각하는 편 입니다.
Z 성향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주변 제 또래의 M 치고는 약간 덜 꼰대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직장생활 지속에 위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월에 입사한
무지성 무논리 우기기 스타일의 상사와 일하느라
하루하루 늙어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요,

디어두어는 폭력적이지 않습니다.



매일 빡칠 일, 답답할 일이 있다보니
이제는 기본적으로 잔잔하게 분노해있는 것이
Default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일에는 이제 덤덤하게 잔잔히 분노할 수 있는
스킬이 생겼네요. ㅎㅎ

오늘도 상사놈의 무논리와 멍청함에
아침부터 답답했던 터라 글이라도 올려 봐야겠습니다.
저만의 Quiet Quitting 시간으로 해두죠. 최근 납득되지 않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강제로 휴무를 하라고 한 것인데요,
휴무일을 강제로 지정할 수 없는것이 노동법의 기본이며
회사는 휴무를 ‘권고’ 할 수 있지만,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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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2021년에는 노동자 대표로, (노조는 아닙니다)
노동자 분들께는 가능한 회사에서 쉬자고 하는 날에
쉬자고 하였지만,
사측에는 ‘권고’ 만 가능하고 ‘ 강제’ 할 수 없음을
수차례 얘기해왔고,
공지시에도 ‘권고’ 임을 명시해달라 요청하고
그것이 잘 지켜지는지 모니터링 했습니다.

사측에서 강력히 원하기에
노동자 대표로서 그나마, 저라도 회사 지정일이 쉬려
나름대로는 맞춰줬구요.
하지만 저는 그것이 ‘강제’ 가 될수 없는 회사 문화
그리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려고
나름대로는 노력했었습니다.
이 회사의 좋은 문화를 가능한 지키고 싶었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쉴 수 있는 것)

그런데 이제는 회사에서 지정한 날짜에 쉬는것이
‘강제’ 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음..적어도 저에게는요? 우리팀에게는요.


지금은 저는 노동자 대표가 아닌 일반 직원 인데요,
지정일에 나와서 근무하겠다고 사유와 함께
부서장 (팀장)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상사놈 입니다)

그 사유는 ‘연말 또는 내년초에 수술계획 있음’ 이었고
출근하여 하는 업무는 ‘Daily work’ 로
일주일 뒤의 일을 미리 모두 알 수 없으니
출근 전 영업일에 List up 하여 제출하겠다 하였습니다.
(팀이 Daily work 를 하는 팀 입니다.)

어떤 수술이냐 묻기에
요즘 세상에 그걸 왜 묻나 싶더군요.
그것까지 말하긴 좀 꺼려짐을 양해해달라 하였습니다.
수술과 시술에 대해 자세히 말을 해야하나요?

이후 이메일로 온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납득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면
회사가 쉬라는 날 안쉬면
인사고가 에 반영할 수 있다


인사고과가 아니라 인사고가 라고 하더군요ㅋㅋ

이런 무식한 사람 밑에서 일하는 제가 문제겠죠.
내가 나와서 일하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노동부에 바로 신고할까 하다 잠시 누그러뜨리고
더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아

회사’지정’ 휴무일에 내 ‘개인’ 연차를 사용해
쉬는것으로 하였습니다.


그 휴무일은 어제였으며,
그날은 여러 팀의 많은 직원들이 출근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 상사놈이 부르기에 업무적 얘기를 하다가
끝나는 시점에 질문을 했습니다.
(업무얘기도 이해도가 없으며, 창조적으로 일해서,
요즘은 ‘니가 시키는대로 할께.’ 로 일관하는 중 입니다.)
파란색이 저 입니다.

“지난번 인사고과에 반영된다고 하셨죠?”

“평가자료로 다 적용이 된다는 거지”

“네. 그러니까 지정휴무일에 나오면 인사고과 반영된다는 거죠?”

“그게 아니고, 회사는 이익을 내기 위한 집단인데,
내가 내맘대로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하려는 방향과 안맞을 수 있어.
여기 같은 일을 줬는데 5시 퇴근하는 사람과 6~7시 퇴근하는 사람을 어떻게 같게 평가해?” “5시에 일을 전부 다 하고 퇴근할 수 있지 않나요?”

“어쨋든 따르는 사람과 안 따르는 사람은 평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다르게 평가할 수 밖에 없지”

“그게 그 말 아닌가요? (인사고과 적용된다는)”

“(논지흐리며 다른 말하다가) 난 너하고 이런말 할 시간 없어. 그래서 결론이 뭐야?”

“지정휴무일에 나오면 인사고과 반영된다는거죠?”

“될 수도 있지. 왜냐하면 모든 평가자료에 반영되는 거니까. 똑같은 일을 지시했는데 어떤사람은 하고 어떤사람은 안해. 그러면 한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주지 않겠어?”

“그럼 어제 출근한 사람들 모두 인사고과에 ‘반영될 수’ 있다는 거죠?” “아니지”

“그럼 우리팀만 특별히 적용되는건가요?”

“아니지. 정확한 목표를 얘기하면 다르지.
너 나한테 Daily work 라고 했어.” (데일리 팀 입니다)

“근데 왜 자꾸 ‘너’ 라고 하시는건지…” “그면. (뭐라고해)” (싸우는 말투로) “디과장 이라고 하시면되지않나요” “그래 디과장이라고 해’’게.
나중에 얘기합시다.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쓰고 보니 웃기네요.
논지를 흐리고, 자기가 한말도 수습도 못하고..
논리에서 막히면 대화를 못하겠다 시간없다 하며
말 그만하라고 찍어누르고요.
말은 저보다는 그쪽이 제 10배는 하는데요…
참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말 들을
계속해서 생산해내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런 멍청이 밑에서 계속 당하며 지내야 하다니… 이런 멍청한 놈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내가 이런놈한테 당해야하다니…

저렇게 바쁜척 하고 가더니
또 혼자 업무 해결을 못해서
저한테 물어보기 민망했는지 담당자 아닌

다른사람에 묻다가 까이고
다시 저에게 묻더군요 ㅋㅋㅋㅋ 이런 멍청이와 언제까지 같은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화풀이? 용으로 올려봅니다.
후. * 참고로 저는 인사고과에 큰 욕심이 없습니다.
우리회사는 인사고과가 투명하지도 않으며,
이 점수의 높낮음 보다는 ‘대표에게 얼마나 잘 보이느냐’
가 연봉에 더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어차피 글렀기 때문에 더 잃을게 없기도 하고요.
제 업무는 확실하게 하려 하는 편 입니다만..

* 그리고 저에게 ‘너’ 라고 한 상사(부서장 팀장이 아니더라도)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 어투가 기분나쁜건 이사람 하나입니다.
아마 찍어누를때 주로 사용해서 그런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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